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앤디 더 마우스>는 온통 치즈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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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11-17 08:00:02

 

미식가이자 식탐이 많은 쥐 앤디(Andy The Mouse). 치즈에 파묻히는 게 소원일 정도로 머릿속은 온통 치즈 생각뿐이다. 무언가 뚫어져라 응시하는 듯한 동그란 눈에는 치즈를 향한 열망이 가득하다.

 

 

그런 앤디의 죽마고우는 놀랍게도 같은 도시에 사는 고양이 리틀(Little The Cat)이다. 홀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는 리틀은 빈 상자만 보면 주저 없이 뛰어든다.

 

 

앤디는 일본 아티스트 마쓰모토 세이지가 2017년에 미국 뉴욕에서 연 첫 개인전에서 처음 선보인 캐릭터다. 희미한 불빛을 따라 지하철 선로를 정처 없이 내달리는 쥐의 모습이 마치 미국에 와 허둥대며 시간을 보내던 자신과 같다는 생각에서 영감을 받아 앤디를 완성했다.

 

 

 

작가는 늘 치즈만 생각하는 앤디의 순수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담은 아트워크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의 의미를 표현한다. 도쿄, 뉴욕, LA 등 여러 도시를 돌며 연 전시회와 나이키, 뉴욕타임스, 디즈니, 몽클,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 맥도날드 등 경계를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즐겨보라는 앤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앤디 더 마우스 IP 사업을 함께할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한편 일본 나가노의 고원에 자리한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는 내년 개최를 목표로 현재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앤디를 색다르게 보여줄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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