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마켓 BCWW(BroadCast WorldWide) 2023이 8월 16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BCWW는 최근 국제적인 관심을 받는 K-콘텐츠와 관련된 국내 제작사, 플랫폼과 해외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콘텐츠의 새로운 미래를 펼치다(Expand Your Stage)’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90개사에 이르는 세계 콘텐츠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2000년 행사가 처음 열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국내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 래몽래인, 시즌3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의 삼화네트웍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스타덤에 오른 에이스토리 등 이, 해외에서는 영국 국영방송 BBC 산하의 BBC 스튜디오, 중국의 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 홍콩의 OTT 플랫폼 피씨씨더블유 뷰(PCCW Viu) 등이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도모했다. 특히 OTT·플랫폼, 콘텐츠 IP, 버추얼 프로덕션, 미디어 테크놀로지 분야의 국내외 기업이 다수 참가함에 따라 비즈니스 영역이 방송 콘텐츠를 넘어 다변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비즈매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운영됐다. 아울러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콘텐츠산업의 트렌드를 이끄는 키워드인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OTT, IP, 뉴테크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와 통찰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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