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3-27 11:00:34
올해부터 TV시리즈 3D 애니메이션 샤샤&마일로를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1월 EBS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샤샤&마일로는 투니버스, 애니맥스 등 케이블 채널로 방영을 확대한 데 이어 IPTV LGU+ 아이들나라, 티빙,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라프텔에서도 볼 수 있다.
샤샤&마일로는 현재 와일드브레인 패밀리(캐나다), 팝(영국),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라틴아메리카를 통해 해외에서 방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ABC(호주), 텔레 퀘벡(캐나다 프랑스어권) 방영도 확정함에 따라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샤샤&마일로는 한국, 캐나다, 영국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동시 론칭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제작사 핑고엔터테인먼트와 바니제이 키즈&패밀리(Banijay Kids & Family)는 다양한 국가로 방영 채널을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귀여운 고양이들의 즐거운 액션 코미디 샤샤&마일로는 인간과 고양이, 히어로로 변할 수 있는 두 명의 소년·소녀 이야기를 담았다. 한 명은 고양이의 모습으로, 또 한 명은 사람의 모습으로 자란 이들은 자신의 숙명을 알고 가디언즈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초승달을 닮은 신비한 크레센트 섬을 지키는 고양이 가디언즈 샤샤와 마일로. 본래 모습은 귀여운 고양이와 평범한 학생이다. 어느 날 가디언즈 변신 매개체인 탤리즈먼을 노리는 고양이 악당 루카와 그의 부하들을 우연히 만나면서부터 섬을 지배하려는 자들과 섬을 수호하려는 자들의 대립이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악당들의 괴상하고 기발한 작전과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하는 가디언즈 샤샤와 마일로의 용감무쌍한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진다.
샤샤의 첫 등교와 학교생활, 인간이었던 마일로가 고양이로 적응하는 과정 그리고 탤리즈먼을 두고 벌어지는 악당들과의 싸움, 고양이 납치 사건과 거대한 고양이 로봇의 등장, 위험천만해진 놀이공원에서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펼쳐지는 가디언즈의 활약을 보여준다.
특히 매회 등장하는 고양이 루카의 부하들도 개성 넘친다. 고양이 변신술사 베라, 투명화 능력을 지닌 시몬, 괴짜 발명가 선데이, 유일한 인간 부하 캣까지 각자의 능력과 방식으로 루카에게 충성을 다한다.
또 마일로가 키우는 강아지 봉봉이와 몸이 뒤바뀌면서 고양이 샤샤가 강아지의 삶을 체험하거나, 베이킹 대회에서 벌어진 난장판을 해결하고 악당들의 계략으로 인해 사라진 친구들과 주민들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웃음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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