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3-09-21 11:00:40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에서 사랑스러운 파스텔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미코 캐릭터즈(Mikko Characters)>가 한국에 상륙했다. 미코 캐릭터즈는 일본의 유명 초상 일러스트레이터 미코(Mikko)가 탄생시킨 캐릭터 IP로 연한 파스텔 톤의 수줍은 듯한 표정이 매력이다.
일본·중국서 인기, 유수 브랜드 러브콜 쏟아져
미코 캐릭터즈는 어디서 본 듯한 친근한 인상을 주지만 어디에도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 조합을 통해 10대 소녀들의 여린 감성을 대표하는 팬시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일본에서 불기 시작한 미코 캐릭터즈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통했다. 중국의 위챗에서 미코 캐릭터즈 이모티콘은 280만 건이 넘게 다운로드됐고 사용 횟수도 1,571만 회에 이른다.
높은 인지도는 자연스레 라이선싱 성과로 이어졌다. 아시아권에서 패션, 뷰티, 주얼리, 생활용품, 봉제 인형, 문구, 침구, F&B, H&B, 피규어, 스마트폰 액세서리, 디지털 콘텐츠,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사업 론칭 2년 만에 70개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한 산리오, 필리코, 문프림, 미니소, 케이스티파이, 조이톱, 엘르 데코, 사나, 플로테, 마이허 등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했고 일본 하라주쿠, 중국 로프트, 이주미야 등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열었으며 지금도 유수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코 캐릭터즈의 러블리한 팬시 스타일을 곧 만나볼 수 있다. 케이비젼은 미코 캐릭터즈 원작자 미코와 한국 독점 에이전트 및 일본 영업 에이전트권에 대한 계약을 맺고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케이비젼 측은 “미코 캐릭터즈는 친근함과 유니크한 매력을 함께 보유한 보기 드문 IP”라며 “특유의 러블리 팬시 스타일 또한 최근 MZ세대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어 한국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다양한 곳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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