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06-13 16:00:26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다채로운 과일과 채소 캐릭터 아보프렌즈와 귀여운 반려견 캐릭터 호빵아지의 작가다. 아보그라운드란 스튜디오를 차려 일상에 유쾌함과 따뜻함을 전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있다. 굿즈도 직접 제작하면서 브랜드를 키워 가고 있다.
김현경 케이비젼 대표에게 칭찬받은 소감은?
업계에서 워낙 신뢰받는 김 대표님이 절 지목해 주셔서 놀랍고도 감사한 마음이다. 최근에 론칭한 호빵아지 캐릭터를 알아봐 주셔서 감동했는데 그동안 조용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는 걸 알고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 더 좋은 작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요즘은 SNS와 팬덤, 플랫폼의 흐름에 따라 캐릭터 소비 속도가 빨라졌지만, 반대로 브랜드로서 오래 사랑받기 위한 전략과 진정성은 더 중요해진 것 같다. 좋은 캐릭터가 오랫동안 사람들의 추억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디자이너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이를 연결하는 장이 많아졌으면 한다. 혼자 캐릭터를 만들고 브랜드를 운영하다 보면 업계의 흐름이나 새로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다. 그래서 이런 잡지나 협회 활동으로 서로의 작업을 소개하고 소식을 공유할 기회가 있다는 게 무척 반갑고 소중하다. 앞으로 작가들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많아지길 바란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거부할 수 없는 귀여움으로 무장한 캐릭터 슈야로 멋진 작업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는 크림퍼프스튜디오의 성지민 작가님을 추천한다. 탄탄한 세계관과 콘셉트로 매번 새로운 시도를 보여 주는 작업이 늘 인상적이어서 많은 작가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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