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여도 괜찮지만, 황금돼지 전설 간직한 스낵 컬처 콘텐츠 <꼬마돝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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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8-26 08:00:21

 

마산 돝섬에서 태어난 꼬마돼지 돝토리는 해안가를 거닐거나 친구들과 낚시를 즐기며 즐거운 일상을 보낸다. 돝토리는 어느 날 우연히 해변에 밀려온 인간의 물건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아름답게 빛나는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동경한다.


돝토리는 인간 세상에 호기심을 품지만 친구들의 잘못된 이야기만 듣고 오해하게 된다.


꼬마돝토리는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에 위치한 돝섬의 황금돼지 전설에서 착안해 만든 캐릭터다. 돝토리의 돝(猪)은 돼지, 토리는 실뭉치를 뜻한다.


전설 속의 황금돼지는 괴수의 이미지로 전해지지만, 꼬마돝토리는 신라시대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화살을 맞고 기억을 잊어버린 채 온순한 꼬마 돼지로 변했다는 설정이다.

 

평소 느긋하지만 배고플 때는 몸놀림이 엄청나게 빨라지고, 남을 잘 돕지만 그로 인해 다른 사건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혼자여도 괜찮지만은 돝토리를 중심으로 신비한 고양이 모모, 괭이갈매기 괭이, 갯지렁이 보닛, 마산을 대표하는 아귀 아구아구 등 다양한 생물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쇼트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


허상현 감독은 “꼬마돝토리는 뉴미디어 채널에 적합한 1∼2분 분량의 짧은 스낵 컬처애니메이션” 이라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20∼30편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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