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이(iQIYI) 론칭 시작으로 글로벌 영향력 확대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톰토미가 엔앰미디어와 함께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에 진출한다. 스타원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시작으로 중국 OTT 시장에 진출한 뒤 향후 동남아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톰토미는 유튜브를 통해 독창적인 음원과 고퀄리티의 영상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3∼7세를 대상으로 한 친근한 캐릭터와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한 콘텐츠로 전 세계 부모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스타원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OTT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에서 1억 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한 아이치이를 통하면 톰토미가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스타원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콘텐츠 소비 시장 중 하나로 톰토미의 창의적인 콘텐츠와 고품질 제작 역량이 현지에서도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치이 론칭을 계기로 향후 자체적으로 동남아 및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더욱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원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현지 맞춤형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스타원엔터테인먼트는 방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IP 정체성과 핵심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톰토미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국문과 영문 버전으로 나뉘며 브랜드 및 캐릭터 소개, 사업현황, 콘텐츠 소개 등 최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IP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디자인과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쉽게 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으며 사용자의 접속 환경을 감지해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준다. 메인 화면 도입부에는 톰토미의 인기 콘텐츠를 편집한 영상과 최근 수상 내역, 유튜브 조회 수와 구독자 수 등을 배치해 흥미를 높였다.

특히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톰토미의 세계관, 그리고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깊이 있게 소개하는 섹션을 강화해 톰토미를 보다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고 캐릭터와 콘텐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다.

스타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이 고객과 투자사가 톰토미 IP를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더 큰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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