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라타운, 왕눈이 공룡 <띠라노> 브랜드 확장 본격화

Special Report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11-04 11:00:30

 

 

랄랄라타운이 누리플러스와 손잡고 띠라노 봉제 인형을 선보이는 데 이어 11월에 인천의 대형 카페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 B급 유머와 따뜻한 위로를 담아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왕눈이 공룡 <띠라노>가 올가을 새로운 도약의 시동을 걸었다.



인천 대형 카페서 단독 팝업 오픈
랄랄라타운은 11월 한 달간 인천시 중구 영종도에 자리한 대형 카페 스타파이브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 ‘랄랄라타운에서의 띠라노 이야기’라는 테마로 띠라노 네컷툰과 일러스트를 전시하고 한정판 신상 굿즈와 캐릭터 디저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포토존 등 띠라노의 세계관을 체험해 보는 요소도 다채롭게 준비한다.

 

 

포스코타워-송도와 사내용 네컷툰 협업
랄랄라타운은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포스코타워-송도와 함께 사내용 네컷툰 시리즈를 공동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상 속 사소한 해프닝을 띠라노식 유머로 풀어내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툰 시리즈는 사내 포털과 뉴스레터를 통해 12월까지 연재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띠라노는 긍정 에너지의 아이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캐릭터”라며 “유머와 감성의 조화로 조직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ICNX 2025서 뜨거운 관심
랄랄라타운은 지난 10월 16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첨단 미디어 국제 콘퍼런스(ICNX 2025)에서 띠라노를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형 시제품과 굿즈, 그림을 전시한 부스에는 관람객의 발길과 함께 SNS 인증샷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B급 감성 속 따스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높은 관심을 보인 라이선시들의 상담 요청도 많았다.

 

 

인형으로 만나는 바보 공룡의 매력
연말에 새롭게 선보일 인형 시리즈는 키링형 미니 인형부터 파우치형 인형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다. 띠라노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그대로 살린 커다란 눈과 엉뚱한 표정이 포인트로, 힘든 하루에도 웃음을 주는 친구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한다. 랄랄라타운은 “인형을 보면서 ‘실수하며 나다움을 찾자’는 띠라노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넘어 오프라인으로, IP 확장 모델 제시

왕눈이 공룡 띠라노는 인스타툰과 SNS 콘텐츠로 먼저 팬덤을 형성했다. 유쾌하고 자존감 넘치는 메시지로 MZ세대의 공감을 얻은 랄랄라타운은 이제 인형, 네컷툰, 팝업스토어, 전시를 아우르는 멀티채널 전략으로 라이선스→콘텐츠→체험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랄랄라타운은 앞으로도 패션,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윤정 대표는 “유머와 공감은 세계 어디서나 통한다”며 “띠라노가 한국을 대표하는 공감형 유머 캐릭터 IP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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