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2-19 11:00:01
스튜디오버튼이 인기 스포츠인 여자 농구를 활용한 다이노맨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스튜디오버튼은 WKBL 부천 하나원큐 농구단과 공동으로 다이노맨을 활용한 마케팅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튜디오버튼은 3대3 여자 농구팀 다이노맨한솔(대표 송지훈)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팀 이름과 유니폼 로고에 들어간 사례는 다이노맨이 처음이다.
최근 한국을 대표해 싱가포르 국제 대회에 참가한 다이노맨 한솔 선수들은 경기 전 현지 관람객들에게 굿즈를 직접 나눠주며 다이노맨을 적극 홍보했다.
김호락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가족 단위 스포츠 관람객이 급증하고 슬램덩크 개봉을 계기로 농구 동호회와 클럽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다이노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은서, 이소정, 김두나랑, 박시은 등 전 WKBL 소속 프로 선수와 현역 실업 팀 주전 선수로 이뤄진 다이노맨한솔은 탄탄한 경기력으로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일본 팀을 누르고 대회 4강에 올랐고 가드 이소정은 2점 슛 대회에서 남녀 통합 챔피언에 올라 현지 농구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스튜디오버튼 측은 “싱가포르와 필리핀 선수, 팀 관계자들이 다이노맨을 알아볼 정도로 동남아시아에서 방송 3개월 만에 다이노맨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2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면 다이노맨 마케팅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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