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차원을 넘어 이세계아이돌(이하 차세돌)’굿즈 펀딩에 88억 원이 몰려 텀블벅 역대 최고 모금액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10월 23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차세돌 단행본 및 굿즈 펀딩에는 목표액의 4만 1,112%를 뛰어넘은 88억여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 1월 25일까지 진행한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 펀딩이 기록한 역대 최고액 41억 9,889만 원을 훨씬 웃도는 액수다.

 

이번 펀딩 상품은 웹툰을 책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식 단행본과 일러스트를 소장할 수 있는 특별 화보집, 신규 일러스트로 제작한 SD 피규어 및 아크릴 스탠드 6종, 생활기록부, 금속 배지, 학생증, 신규 일러스트로 제작한 A2 포스터, 포토카드, 이모티콘 스티커, 기계식 키보드, 키캡 등으로 구성됐다.

 

인기 유튜버 우왁굳이 VR 기술로 탄생시킨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의 멤버들을 캐릭터로 등장시킨 차세돌은 지난해 7월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한 인기 웹툰으로 지난 1월 완결됐다.

 

평범한 고교생 주르르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그때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 시간을 되돌려 그녀를 살린다.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날 거란 경고를 받은 주르르가 살아날 유일한 방법은 고세구가 원하는 것을 이루도록 돕는 것. 어쩔 수 없이 그 제안을 받아들인 주르르는 다음 날 자신의 반으로 전학 온 고세구에게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자는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이에 주르르는 고세구와 함께 자신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과 맞닥뜨린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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