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의 한국 공식 수입·유통사 아이큐박스와 도시 콘텐츠 전문 기업 어반플레이가 플레이모빌 탄생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아이큐박스는 플레이모빌 맨션: 6개의 방으로 놀러와!란 주제로 4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에서 국내 최초의 타운형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연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뉴스뮤지엄 연희를 중심으로 열린다. 연희동은 플레이모빌 빌리지로 변신하며 로컬 매장과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메인 전시 공간인 뉴스뮤지엄 연희는 1973년 지어진 연희동의 전형적인 2층 양옥인 불란서주택을 새롭게 디자인한 곳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플레이모빌 상점과 전시장, 팝업 공간에 다양한 캐릭터가 함께 모여 사는 플레이모빌 타운의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시는 플레이모빌 시리즈에 존재하는 각 캐릭터에 초점을 맞춰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힙스터의 차고지, 몽상가의 침실, 가드너의 정원, 피에로의 드레스룸, 학자의 서재, 가족의 거실, 세종대왕의 집현전, 아카이브 존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은 각 방을 둘러보고 미션을 수행하면 주민센터에서 주민증을 받아 플레이모빌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매장에서 입장권이나 주민증을 제시하면 혜택도 받는다.

동네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별한 콘텐츠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컴센터 연희는 플레이모빌 맨션의 페르소나 캐릭터별 큐레이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로컬 매장을 안내하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세종대왕 플레이모빌 포토존과 특별 판매하는 피규어도 준비돼 있다.

전시는 국내 최고의 플레이모빌 전문 아트토이 작가인 김태식, 백곰삼촌, 오케이티나와 협업해 기획했다. 이곳에 가면 김태식 작가가 최초로 공개하는 새로운 플레이모빌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강유진 아이큐박스 대표는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피규어와 작품들을 보며 플레이모빌의 50년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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