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7-23 08:00:55
페이퍼토이 전문 기업 보리콜더가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및 전시회에서 페이퍼시어터를 선보였다.
페이퍼시어터는 영상의 입체적인 장면을 종이로 연출하는 DIY 제품이다.
종이 소재와 투명 페트지를 이용해 레이어를 둬 캐릭터나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단순한 액자 형태가 아니라 입체적인 시어터 액자 굿즈여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캐릭터나 일러스트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해 표현 범위가 넓고 디자인도 다양해 캐릭터 MD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보리콜더는 6월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이어 29일 용산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열리고 있는 팝업스토어에서 원피스의 명장면을 재현한 페이퍼시어터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루피와 에이스의 구출 장면, 고잉메리호와의 이별을 담은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리콜더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스파이패밀리 페이퍼시어터를 제작했으며 주술회전, 명탐정 코난 페이퍼시어터도 개발하는 등 신제품 기획에 주력하고 있다.
페이퍼토이는 손으로 직접 만든다는 데에 강점이 있다.
두뇌에 자극을 주고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이나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방과 후 수업 등 교육 현장은 물론 전시, 판촉물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보리콜더는 스테디셀러 캐릭터 몰랑 페이퍼토이를 제작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몰랑 특유의 동글동글한 라인을 잘 살리면서도 쉽게 조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보리콜더는 페이퍼토이에 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을 기획 중이다. 주문자가 원하는 그림을 넣으면 페이퍼 토이 도면이 만들어지며, 플랫폼에 올려 판매할 수도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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