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지만 순수한 강아지 <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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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6-26 08:00:06

 

 

“쫌 소심하니까 먼저 다가와줄래?” 깜자는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강아지다. 

 

소심하지만 순수하고 착한 게 매력이다. 적극적이지 않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따뜻한 성격이어서 애정이 많다. 기분이 매우 좋을 때는 꼬리를 파닥거려 몇 분간 날 수도 있다. 가끔씩 보여주는 엉성함은 왠지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감자를 닮은 소심한 강아지 깜자는 귀여운 표정과 포즈, 아기자기한 그림체가 돋보이는 이모티콘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고 인스타그램에서 컷툰으로 소통하며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업과 잇달아 협업하면서 인기 IP로서의 입지를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네이버블로그의 탄생 20주년 기념 스티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모바일 청첩장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에는 GS25와 손잡고 식품류를 출시했다. 또 하반기에는 인터넷은행, 코스메틱 브랜드와의 협업이 기다리고 있으며 단독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MD 사업도 온라인을 중심으로 본격 전개하고 있다. 휴대전화 케이스, 스티커, 아크릴 키링, 쿠션, 다이어리, 캘린더 등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보디필로 인형, 대형 페이스 쿠션을 선보이면서 상품군을 차근차근 늘리고 있다.


라이선싱 사업을 맡은 잇츠유어프라임타임은 “일부 매진 제품은 리셀 시장에서 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며 “이모티콘의 인기가 온라인 커머스로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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