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5-20 15:00:15
버추얼 캐릭터 IP의 대표 주자 하츠네 미쿠의 한국 첫 공식 팝업스토어가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현대 백화점 신촌점 유플렉스에서 열렸다.
하츠네 미쿠는 일본 크립톤 퓨처 미디어가 발매한 야마하의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 캐릭터로, 2007년 8월 31일 론칭 후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크게 히트하면서 글로벌 인기 IP로 떠올랐다.
구글, 도요타 등의 광고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 레이디 가가, 퍼렐 윌리엄스 등 미국 팝스타와 함께 협업하며 서브컬처를 넘어 주류 문화의 아이콘으로 활약하고 있다.
팝업스토어는 담요, 쿠션, 발매트, 아크릴 코스터, 포토카드 스트랩,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가방걸이, 포스터, 엽서, 피아프로 캐릭터즈 솜사탕 및 띠부씰 등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다양한 품목으로 가득 했다.
하츠네 미쿠뿐 아니라 카이토, 메이코, 카가미네 린, 카가미네 렌, 메구리네 루카의 에셋을 활용한 굿즈도 판매했으며 포토존과 방명록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5월 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일러스타 페스(Illustar Fes)는 하츠네 미쿠로 채워진다. 참여 부스의 1/3이 하츠네 미쿠 비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로 꾸며지고 프로젝트 세카이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케이비젼은 KLP코리아를 비롯해 소원콘텐츠, 드래곤 미디어 등과 계약해 다양한 하츠네 미쿠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케이비젼은 “공연, 박람회, 팝업스토어, 콜라보레이션 카페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서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만큼 버추얼 아이돌의 대명사 하츠네 미쿠가 라이선싱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 으로 기대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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