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행복·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 <뾰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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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4-26 11:00:38

 

 

 

 

엉뚱한 귀여움이 매력인 뾰롱이는 사려 깊은 병아리다. 난기 많은 작고 앙증맞은 뱁새 쪼롱이는 걱정과 불안을 안고 살지만 뾰롱이의 위로 덕분에 오늘도 힘을 낸다.


옴니버스 형식의 4컷 만화로 인스타그램에서 7만 명이 넘는 팔로어를 끌어모은 작가는 뾰롱이와 쪼롱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를 코믹하게 보여준다.
 

사회 활동을 하며 느끼는 갖가지 감정을 유쾌하게 그려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인스타툰은 10대에서 3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두고 있으며 20대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김진솔 작가는 “음악이나 영상, 그림, 사진 또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처럼 매일 보고 듣고 마주하는 대상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날그날 느끼는 감정을 뾰롱이와 쪼롱이에게 담는다” 며 “일상, 위로, 행복, 인간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어둡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밝지도 않게 전하려고 한다” 고 밝혔다.

 

 

 

 

 

김 작가는 너의 오늘을 내가 안아 줄게, 괜찮아! 내일도 귀여울 거니까 등 그림 에세이 2권을 출간하고 최근 카카오 이모티콘 ‘정색하는 병아리 뾰롱’ 시리즈 7탄을 내놓는 등 인스타툰을 기반으로 한 부가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에 선보이며 팬덤을 다져나가고 있다.


김 작가는 “여러 전시회에 참가하고 스티커, 봉제류, 피규어 등의 굿즈를 선보였는데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상품을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다” 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뾰롱이와 쪼롱이를 볼 수 있게끔 노력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노려보겠다” 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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