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3-08-28 08:00:42
대교 노리Q 방영 시작으로 국내 사업 본격화
악어와 악어새, 사막여우, 낙타, 갈기늑대, 마모셋, 투칸 등 아마존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IP 부부와 엉엉이들(원제: Bubu and the little Owls)이 우리나라에 상륙했다. 시나몬컴퍼니는 부부와 엉엉이들을 활용한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산리오로 불리는 UATT가 개발한 부부와 엉엉이들은 2011년 아동 굿즈를 시작으로 문구 팬시 상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HBO MAX, CCTV, 디스커버리, 디즈니주니어 채널 등에서 방영,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UATT는 남미 전역에 3,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남미 특유의 화려한 아트워크를 자랑하는 부부와 엉엉이들의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나몬컴퍼니와 와이제이콘텐츠는 7월 부부와 엉엉이들의 사업 계약을 맺고 한국 라이선스 사업은 시나몬컴퍼니가, 아시아 지역 사업은 와이제이콘텐츠가 맡기로 했다. 이지해 시나몬컴퍼니 실장은 “위트 있는 영상 연출과 아마존 동물을 소재로 한 자연 관찰 시리즈라는 차별성이 돋보이는 IP”라고 설명했다. 시나몬컴퍼니는 7월 21일 오전 7시 30분 대교 노리Q 채널 방영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부부와 엉엉이들의 라이선스 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영제 와이제이콘텐츠 대표는 “부부와 엉엉이들은 아마존의 동물, 곤충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라며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아시아에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마블러스와 메타버스 콘텐츠 협업
시나몬컴퍼니는 메타버스 플랫폼 마블러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콘텐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마블러스는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공부하는 메타버스 놀이터인 밈즈(Meemz) 서비스를 론칭했다. 시나몬컴퍼니는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과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밈즈에 자사의 글로벌 IP가 결합하면 교육의 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임세라 마블러스 대표는 “시나몬컴퍼니는 교육 세계관이 명확한 글로벌 콘텐츠 사업의 강자로,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과 시나몬컴퍼니의 글로벌 IP가 시너지 효과를 내 아이들에게 더욱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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