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퐁당, <퐁당패밀리> 제주 넘어 일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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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01-23 11:00:32

 

제주의 특색을 담은 캐릭터 퐁당패밀리가 일본에 진출한다. 서사로운은 12월 13일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2024 아세안+α글로벌 콘텐츠 포럼에서 카미오 재팬(Kamio Japan Inc.), 제주애퐁당과 캐릭터 IP 활용 및 글로벌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퐁당패밀리를 일본 시장에 소개하고 IP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다.
 

서사로운은 AR 실감 미디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뿐 아니라 브랜드 컨설팅, 매니지먼트, 라이선싱을 통해 콘텐츠 IP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기업으로 퐁당패밀리, 슝아제제프렌즈 등 역량 있는 국내 캐릭터 IP를 일본과 아시아에 소개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일본의 문구·캐릭터 상품 전문 기업 카미오 재팬은 IP를 접목해 연간 8,500여 개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한국의 유망 IP를 찾기 위해 이번에 제주를 찾았다.
 

제주애퐁당은 퐁당패밀리 IP를 활용한 캐릭터 콘텐츠 및 디자인 사업을 전개하는 로컬 브랜드 기업이다. 돌하르방과 한라봉, 해녀를 각각 형상화한 캐릭터 고르방, 부라봉, 양퐁당으로 구성된 퐁당패밀리는 지역 정체성을 담은 제주 특화 캐릭터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아 서사로운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가 해외로 나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교두보가 돼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가 주최하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4 아세안+α글로벌 콘텐츠 포럼에서는 ‘그라데이션K, 콘텐츠로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국내외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시장 동향을 살피고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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