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 세상을 향한 오리 가족의 첫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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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1-08 11:00:13

·작품명: 인투 더 월드(Migration)

·감독: 벤자민 레너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개봉: 1월 10일


 

가족을 과잉보호하는 아빠 맥 때문에 평생을 작은 연못에서 안전하게 살아온 말러드 가족. 호기심 가득한 남매 댁스와 그웬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모험하고 싶은 엄마 팸의 설득으로 말러드 가족은 항상 꿈꿔 온 자메이카로 향한다. 설렘 가득한 시작과 달리 태풍을 만나 길을 잃고 위험 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한 말러드 가족은 낯선 친구들을 만나 위기에 처하기도 서로를 의지하며 모험을 이어간다.


인투 더 월드는 평생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에서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나는 말러드 가족이 뉴욕에 불시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플라잉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자메이카로 떠나고 싶었던 말러드 가족은 예상치 못한 경로 이탈로 뉴욕 도심 한복판으로 떨어지고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모험에 나선다.

 

길을 잃고 오렌지 통구이가 될 아찔한 상황에서도 “멋진 세상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라고 외치는 엄마 팸, 위험천만한 순간마다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아빠 맥, 자신만의 스타일로 위험을 헤쳐나가는 댁스와 그웬 남매의 맹활약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이들의 여정에 어쩔 수 없이 합류하게 된 삼촌 댄, 도심에서 만난 괴짜 멍첨프, 자메이카로 가는 유일한 길을 알고 있는 들로이 등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투 더 월드의 연출을 맡은 벤자민 러너는 ‘빅 배드 폭스’로 제43회 세자르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상, 제42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프랑스장편상을 수상하고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제31회 뮌헨국제영화제 킨더필름페스트(Kinderfilmfest)에서 관객상을 받는 등 탄탄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동화 같은 그림체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선보여 호평받는 감독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만든 일루미네이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인투 더 월드는 1월 10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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