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3-10-25 14:00:13
애니메이션 아톰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가 8월 18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지하 1층 가든스퀘어에서 열렸다.
일본 만화계의 거장 데즈카 오사무(데즈카 프로덕션)의 역작 철완 아톰은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21세기를 무대로 소년 로봇 아톰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먼 미래인 2003년 과학청 장관 텐마 박사는 사고로 잃은 아들을 대신할 로봇 아톰을 개발한다. 로봇임에도 인간의 감정을 지닌 아톰은 실종된 텐마 박사 대신 오차노미즈 박사의 손에 키워지고 인간과 로봇이 대립하는 사회를 살아가며 서로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때론 화내고 슬퍼하고 한탄하며 성장하는 아톰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싸우면서도 인간과 로봇이 상생하는 이상적인 세계를 세우려고 한다. 1951년부터 1968년까지 만화 잡지 소년에 연재된 철완 아톰은 1963년 최초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1966년까지 방영했다.
아톰 조형물과 각종 아트워크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그립톡, 텀블러, 컵, 피규어, 인형, 브릭완구, 음료, 젤리, 우산, 키링, 가방 등 아톰의 디자인을 입은 다채로운 굿즈를 만날 수 있었다. 아톰의 상징인 빨간 색 부츠를 신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리바게트는 아톰 방영 6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쿠션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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