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9-23 08:00:39
빤쮸토끼를 탄생시킨 크리에이터 카와이 소우니가 K-팝 걸그룹 에스파의 일본 데뷔 싱글 앨범 Hot Mess에 실린 Sun and Moon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해 화제다.
독특한 세계관과 작화로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와이소우니는 고전게임, 미니홈피 꾸미기처럼 PC에서 즐기던 추억의 콘텐츠와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복고풍 그림을 결합해 마치 플래시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8월 17일부터 이틀간 도쿄돔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는 에스파×빤쮸토끼 콜라보레이션 한정 굿즈도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빤쮸토끼 스타일로 재탄생한 에스파 멤버들의 얼굴 키링과 Y2K 감성이 물씬 풍기는 피처폰 키링, 멤버들의 일러스트가 담긴 포토카드와 포스터, 에코백 등 다양한 품목이 덕심을 자극했다.
불쌍하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빤쮸토끼는 대충 그린 것 같은 B급 감성의 키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토끼가 안타깝게도 연이어 불운한 일을 겪는 독특한 스토리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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