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1-09-02 08:00:23
9월 tvN과 OTT 플랫폼 티빙에서 동시 방영 예정인 웹툰 원작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제 드라마에 이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다.
토종 애니메이션으로 올 초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1차 후보에 오른 레드슈즈를 만든 로커스가 내년 개봉을 목표로 현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주인공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9월 방영되는 유미의 세포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은 올 초 방영한 웹툰 원작 드라마 여신강림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웹툰이 드라마로 , 다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첫 사례로 주인공 주경이가 원작 느낌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지난해 웹툰 신의 탑과 갓 오브 하이스쿨 , 노블레스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한국과 미국 , 일본 등지에 선보인 네이버웹툰은 웹툰 연의 편지(글·그림 조현아)를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 나노리스트(글·그림 민송아)는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만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야옹이 작가의 웹툰 여신강림은 못생긴 외모로 따돌림을 당했으나 뛰어난 화장술로 여신으로 거듭난 주경이 자신의 비밀을 알아챈 수호와 점차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물이다.
여신강림처럼 드라마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려는 사례는 또 있다.
CJ ENM은 앞서 다음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김용회 작가의 도깨비 언덕에 왜 왔니?를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을 지난 7월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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