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캐릭터 2026, 부담은 줄이고 기회는 넓히고

Exhibition

최인영 기자

aeiou@ilovecharacter.com | 2026-08-05 11:00:07

국내 최초로 캐릭터와 파인아트(fine art, 순수예술)를 융합한 전시회, 파인캐릭터(FineCharacter) 2026의 전시 공간이 더 다양해진다.

파인캐릭터 2026 사무국은 기존 2가지 형태의 부스 외에 개인이 아닌 단체 자격으로 참가하는 작가들을 위한 공동 전시 구역인 단체특별존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단체특별존은 단체에 소속된 작가들이나 팀을 이뤄 참가하려는 작가들이 이용할 수 있다. 작가 1명당 1m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규모에는 제한이 없다. 단, 단체 또는 팀 대표가 일괄 신청해야 하며 사무국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한다. 제공하는 서비스와 참가비는 파인캐릭터 2026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인캐릭터 사무국은 8월 31일까지 얼리버드 신청 접수를 진행하며 9월 30일까지 2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캐릭터 아티스트 및 창작자, 일러스트·회화·조형 아티스트, 아트토이·피규어·오브제 기반 창작자, IP 보유 기업 및 브랜드, 기관 등이다.

신청 및 접수는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참가 희망자는 파인캐릭터 2026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파인캐릭터 2026 홈페이지에 들어가 온라인 신청 링크를 누른 후 내용을 기재하고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면 된다.

포트폴리오는 작품 및 전시 방향성 확인을 위한 필수 제출 자료로 작품 이미지, 전시물, 오브제 등 작업 관련 이미지를 자유롭게 담으면 된다.

파인캐릭터 사무국은 작품성, 독창성, 전시 취지 적합성, 연출 콘셉트 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 뒤 차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파인캐릭터 2026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 1층에서 열린다.

파인캐릭터는 순수예술을 뜻하는 파인아트와 대중예술인 캐릭터를 결합한 합성어로 캐릭터 IP를 예술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간 <아이러브캐릭터>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캐릭터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확장해 소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캐릭터 아트 전시로, 작가·브랜드·기업·콘텐츠 IP가 참여해 전시·판매·체험·협업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전시를 지향한다.

이 전시는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아트를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는 대중적인 아트페어를 추구한다.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일러스트 페어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차분히 들여다보며 몰입하게 하는 '관람의 공간'보다 굿즈 판매와 팬덤 중시의 장으로 인식돼 오롯이 예술의 본질에 집중한 캐릭터 아트로 관람객과 마주할 기회를 찾으려는 작가들이 늘고 있다.

파인캐릭터는 이러한 갈증을 해소할 최적의 전시로 기대를 모은다. 주로 상품으로 소비하던 캐릭터 아트의 예술적 가치를 끌어올려 작가의 감정과 의도, 땀과 노력이 배어 있는 컬렉션을 감상하고,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구매하는 갤러리 공간으로서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파인캐릭터 사무국은 "이번 전시는 캐릭터 아트를 예술로 확장해 아티스트에게 또 다른 방향을 제시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대중예술의 한 장르인 캐릭터를 순수예술로 만나보는 특별한 기회"라며 "아티스트 100여 명의 작품을 선보이려고 준비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aeiou@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