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12-16 16:00:03
컬러룬은 놀이와 교육 기능을 갖춘 풍선 교구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전신인 기성산업 시절부터 30여 년째 신제품 개발에 매진해오고 있는 컬러룬은 미국·일본 특허를 비롯해 실용·의장 특허, 상표권 등 30여 종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국민 응원 도구로 유명세를 떨친 막대 풍선이 컬러룬의 특허 상품이다.
2003년에 개발한 컬러룬(컬러링+벌룬)은 종이 재질의 풍선으로 색칠놀이와 인형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채색이 가능하고 다양한 소재와 잘 어우러지는 특성을 인정 받아 그해 문구 신제품 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회장상과 대한민국 벤처 창업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교육용 제품으로 인기가 높아 파버카스텔(호주), 산토로 그래픽(영국), 스테들러(싱가포르), 디즈니(일본·프랑스)등 대형 유통처를 통해 세계 3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작은 구슬 형태의 컬러 클레이를 붙일 수 있는 볼 클레이 제품도 전국 대형 마트 등 주요 매장에서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링 상품이다.
매년 홍콩, 일본, 독일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컬러룬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어린이용 DIY 제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독일, 미국, 이스라엘, 베트남, 미국, 태국, 홍콩 등 현지 에이전트와 손잡고 해외 유통망도 넓혀가고 있다.
컬러룬은 “놀이로 역사, 동물,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신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며“미국, 중국 등 19개 나라에 OEM 수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컬러룬의 상품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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