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12-26 14:00:34
정식 집사가 되기 전 인턴 과정을 수행해야 하는 강아지 박두기는 럭셔리맨숀 502호에 무작정 찾아가 입사 2일 차인 사회 초년생 민지를 아씨로 모신다.
인턴집사 박두기는 20∼30대 사회 초년생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을 유머와 공감의 소재로 다룬 쇼트폼 애니메이션이다. 아직 회사에 적응하는 단계라서, 아직 혼자 사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맡은 일을 잘하고 싶어 생기는 사건이나 실수를 유쾌하게 풀어내 재미와 위로를 건네고 공감을 끌어낸다.
가끔 아씨를 퉁명스럽게 대하거나 토라지기도 하고, 의욕이 앞선 나머지 ‘킹받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 박두기의 능청맞은 모습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캐릭터·로고 디자인, 아이디어 굿즈를 만드는 무드보드 스튜디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에서 쇼트폼 애니메이션 형태로 인턴집사 박두기 콘텐츠를 연재하고 있으며 박두기와 아씨의 일상을 담은 애니메이션과 컷툰을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나가려고 한다.
10월에 열린 서울팝업페스티벌2024 &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2024를 시작으로 부산일러스트페어에서 팬들과 만난 무드보드 스튜디오는 문구류는 물론 콘텐츠에 등장한 물건이나 소재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조만간 이모티콘도 론칭할 예정이다.
무드보드 스튜디오는“올해 처음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했는데 앞으로 다양한 행사에서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일상 속 실수와 어긋남을 유쾌하게 재해석해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인턴집사 박두기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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