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09-18 11:00:13
5∼9세 전문 교육 프랜차이즈 아소비교육이 만든 두 번째 가족 뮤지컬이 올가을 찾아온다.
아소비교육은 뮤지컬 마법여우 주비: 반딧불을 구하라에 이어 새로운 이야기로 채운 마법여우 주비 시즌2: 신비한 칠교 목걸이의 비밀이 10월 5일 부천시 원미구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새 뮤지컬은 지난 5월 19일 방영을 시작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마법여우 주비 시즌2:이보사 마법학교의 이야기를 각색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15종 중 8종(주비, 꾸르, 아삭, 바바, 모야, 하울, 케이티, 라미)이 무대에 오르고, 정체를 숨긴 어둠의 마왕이 새로 등장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뮤지컬에서도 마법여우 주비를 상징하는 아이템 칠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작진은 등장인물이 지닌 칠교마다 각기 다른 속성을 부여해 캐릭터 별 개성을 드러내도록 했다. 또 악의 세력에 맞서는 이보사 친구들의 끈끈한 관계를 통해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한다.
특히 그동안 친구들을 위해 희생을 감내했던 주인공 주비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주비를 변화시킬 매개체는 바로 칠교 목걸이. 어둠의 마왕이 꾸민 계략으로 어둠의 힘이 깃든 목걸이를 차게 된 주비는 그동안 친구들에게 쌓인 불만이 폭발해 흑화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소비교육은 “친구들을 위해 희생하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던 주비의 선한 이미지와 대비되는장면을 통해 이전 공연과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이라고 전했다.
뮤지컬은 10월 5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를 시작으로 11월 9일 서울구로구오류아트홀, 11월 23일 용인 문화예술원마루홀, 11월 30일 서울시 성동구성수아트홀, 12월 7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12월 28일 고양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
아소비교육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곳에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지방 공연도 논의하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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