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9, <코드네임X> 라이선스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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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3-05-24 08:00:24

 

사이드9이 첫 자체 개발 애니메이션 코드네임X의 IP 사업에 팔을 걷었다.
사이드9은 제이비케이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코드네임X의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 출신으로 콘텐츠 사업에 잔뼈가 굵은 조원제 대표가 이끄는 제이비케이는 국내 IP의 라이선싱은 물론 상품 유통, 콘텐츠 제작, 매니지먼트,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을 모토로 내건 에이전시다.
제이비케이는 작품 특성에 맞춘 차별화한 기획으로 다채로운 분야의 파트너를 발굴해 코드네임X의 상품군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6월 대교어린이TV·투니버스 방영
4월 8일 KBS 1TV에서 첫 방영한 코드네임X는 강경수 작가의 베스트셀링 그래픽 노블인 코드네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6월 15일부터 대교어린이TV와 투니버스에서도 볼 수 있다.
평범한 소년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 첩보 요원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드네임X는 카툰 스타일의 컬러와 캐릭터,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뉴트로 콘셉트의 독창적인 영상, 2D 애니메이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3D 카메라 앵글과 속도감이 더해져 웹툰 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이드9은 원작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이야기로 시즌1·2를 만든 데 이어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중국 상하이 등 이야기 무대를 세계로 넓혀 스핀오프 형태의 시즌3·4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극장판을 통해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하고 OTT와 손잡고 OVA(Original Video Animation) 론칭도 추진한다.
아울러 케이블, OTT, VOD 배급, 유튜브와 SNS 홍보에 주력해 대중에게 IP를 알리고 기업들의 라이선싱과 프로모션 참여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또 7월 캐릭터라이선싱페어, 8월 중국 라이선싱엑스포, 10월 프랑스 밉컴·밉주니어에 참여해 시즌1을 홍보하고 시즌2 공동 제작 및 투자 유치 등 협업 파트너 발굴에도 나선다.
투자 협약을 맺은 파트너사 제이슨 아니메(Jason Anime)와 함께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 등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한 영상 배급도 진행한다.
한편 시공사는 코드네임 시리즈의 완결편인 10권 출간을 기념해 작가 팬사인회를 열고 애니메이션 필름북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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