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08-27 16:00:39
자기소개 및 수상 소감
파주의 산내애니창아만화학원 원장이다. 동생(작가 KYAAA!)과 함께 아트토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캐릭터 콘셉트 아트를 제작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이 캐릭터가 과연 잘 받아들여질지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수상을 통해 큰 확신을 얻었다.
공모전에 참가한 계기는 무엇인가?
부모님이 공모전 소식을 귀띔해 주셨다. 응모를 준비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캐릭터를 발전시켰다. 이번 작업은 가족 간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작품을 소개한다면?
평소 식물 키우기를 좋아하는데 ‘화분 위에 올려둘 수 있는 아트토이는 없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마침 MZ세대 사이에서‘식집사’라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 식물과 관련된 캐릭터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식물은 섬세하게 돌봐야 한다. 동물처럼 감정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아프거나 힘들어도 알아채기 어렵다. 펑글링은 그런 식물의 마음을 대신 알아주고 보살펴 주는 캐릭터다.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식물과 캐릭터를 연결한 아트토이·콘텐츠 사업을 제대로 펼쳐보고 싶다. 공모전 이후 더 많은 식물을 키워 보며 이를 캐릭터에 어떻게 담아낼지 연구하고 있다. 이모티콘이나 캐릭터 관련 행사도 눈여겨보면서 트렌드가 뭔지 살피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의 일상에 작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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