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면 변리사
master@ilovecharacter.com | 2022-05-11 11:00:15
특허청의 대응
특허청은 2021년 여름 특별사법경찰관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해 위조상품 폭증세에 대처하고 있다. 또 재택근무 인력 200여 명을 투입해 국내외 온라인에서 거래되고 있는 위조상품을 모니터링해 기업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위조상품을 파는 장면
해외 위조상품 제로 민관협력 프로그램
연재할 이야기들
위조상품의 문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전부터 존재해왔고 현재도 있으며 앞으로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경제 체제에서 위조상품을 만들고 판매해 손쉽게 돈을 벌수 있는 상황이 존재하는 이상 이러한 위조상품의 제조, 판매에 대한 유혹을 쉽게 떨칠 수 없기 때문이다.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한류콘텐츠 위조상품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자칫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고유의 콘텐츠 자산, 브랜드 자산 같은 무형자산이 시장에서 그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보상을 얻기도 전에 위조상품으로 인해 허망하게 사라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적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위조상품 문제에 잘 대응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조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위조상품 판매자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알아나갈 필요가 있으며 위조상품이 법적으로 어떤 제재를 받고 어떤 방법으로 처리되는지도 알아야 한다.
앞으로 칼럼을 연재하면서 위조상품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법률적인 관점에서 검토해보고 그 역사를 포함해 다양한 이슈를 살필 것이다.
또한 온라인 마켓에서 위조상품을 판단하는 방법, 실제 온라인 마켓에서 위조상품을 모니터링한 사례들을 소개해보려 한다. <이미지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김종면
· 특허법인 아이엠 파트너 변리사
· 주식회사 흥지연 대표(AI 기반 온라인 위조 상품 모니터링 플랫폼 WEGOFAIR 운영사)
· 이메일: kjm4goo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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