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오아이엔씨, 이제는 해외다

Licensee Company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05-07 11:00:04

 

봉제 인형 전문 기업 위오아이엔씨가 말랑한 느낌의 앙증맞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15년째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토끼 캐릭터 몰랑 인형의 중국 판매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위오아이엔씨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중국 선전국제완구·교육제품박람회에서 현지 라이선시와 몰랑 봉제 인형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오아이엔씨는 현지 라이선시를 통해 자사가 만든 몰랑 인형을 중국 전역에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위오아이엔씨는 이번 박람회에서 단독 부스를 꾸려 몰랑 인형을 선보였는데 200곳이 넘는 현지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위오아이엔씨는 선전박람회에 이어 5월 몽골에서 열리는 한-몽콘텐츠마켓에 나가 자사가 보유한 상품과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올해부터 중국, 일본, 미국, 독일에서 열리는 각종 토이쇼와 콘텐츠마켓에 단독 부스를 조성해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위오아이엔씨는 몰랑, 핑크퐁, 디즈니, 음뽀챠무 등 국내외 인기 IP들과 손잡고 고품질 봉제 인형을 선보이고 있으며 키덜트를 겨냥한 애착 인형과 의류,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아이돌룩 매장을 서울과 부산에서 직영하고 있다.

 

 

올 초에는 모롱 작가의 인기 캐릭터 보송이 IP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라이선싱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보송이는 이모티콘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오르고 봉제류 펀딩에 억대의 후원금이 몰릴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하는 IP다.

 


위오아이엔씨는 보송이의 따뜻하고 보편적인 메시지가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도록 다국어 콘텐츠를 만들어 글로벌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방침이다.

 

위오아이엔씨는 “더 많은 국내 IP를 확보하고 발전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에이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