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5-09-22 14:00:50
시골 감성 슬로 라이프 콘텐츠 똥깡아지 메주가 캐릭터라이선싱페어와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잇달아 참가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똥깡아지 메주는 꼬마버스 타요, 플라워링하트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획·제작한 비욘드에이가 만들고 30년 이상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모린이 IP 사업을 전개하는 SNS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다. 시골을 배경으로 한 코믹과 힐링이라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를 통해 여성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해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비욘드에이와 모린은 이들 행사에서 ‘메주네 집에 어서 오세요’란 테마로 부스를 꾸며 똥깡아지 메주의 푸근한 감성을 뽐냈다.
시골 할머니 집의 방을 그대로 재현한 포토존, 추억의 뽑기 이벤트, 옛날 부채 증정 이벤트, 봉제 인형·피규어·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굿즈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포토존은 사진을 찍기 위한 관람객의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고 SNS에서는 “재미있고 따뜻하다”, “옛 추억이 떠오른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모린 관계자는 “캐릭터페어에서 주요 브랜드 기업과의 협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져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인스타그램에서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X 등 다양한 SNS 플랫폼으로 콘텐츠 노출을 늘리고 OTT로도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10월 23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광장시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12월에는 서울의 주요 백화점과 핫 플레이스에서도 팝업을 열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팬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최인영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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