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 동물을 결합한 캐릭터 볼베어가 아트&패션 스포츠 브랜드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이수원 작가는 대전시 서구 롯데백화점 대전점 7층에 볼베어 팝업스토어를 열고 최장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종 스포츠 매장이 자리한 7층 한복판에 130여㎡ 규모로 들어선 팝업은 볼베어의 다채로운 아트워크를 담은 의류와 모자, 와펜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100가지가 넘는 볼베어 디자인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골라 티셔츠를 직접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아이템 역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번 팝업은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투쏘울, 애니쿤 작가가 함께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각 K-팝 아이돌을 모티브로 한 스페이스 팝 아트워크를 담은 캔버스 작품과 대형로봇 오브제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는 4월에 열린 서울모빌리티패션위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볼베어를 아트와 패션을 결합한 스포츠 브랜드로 키워 나가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패션쇼에서 볼베어 캐릭터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진 캐주얼 의상을 공개한 작가는 서울모빌리티 패션위크가 선정한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 작가는 “볼베어가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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