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작, 창사 10주년… 글로벌 제작사 도약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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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3-01-25 11:00:45

 

 


애니작이 창사 10주년을 맞은 새해,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콘텐츠 파워를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제작사로의 도약을 꿈꾼다.
애니작에 따르면 전 세계 230개국에서 방영 중인 애니작의 대표작 좀비덤은 시즌3 론칭과 함께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다.
애니작은 인도네시아 NET TV에 좀비덤 전 시리즈를 방영키로 하는 등 지금까지 나온 시즌을 한데 묶어 패키지 형태로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또 프랑스의 유력 미디어 채널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협의하고 있으며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애니작 측은 “미국과 브라질 등지에서 구독자가 유입되면서 최근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며 “좀비덤이 K-좀비의 원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 전했다.
프랑스어, 아랍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등으로 더빙을 마친 시간여행자 루크는 포르투갈, 이스라엘, 중동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니작은 극장판, 시즌2 제작을 추진해 시간여행자 루크의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최근 RPG형 모바일게임 시간여행자 루크: 퍼즐 앤 파이프도 국내외에 동시 출시해 해외 출판사들과 판권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5월 9일 KBS 1TV에서 첫 방영된 시간여행자 루크는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70여 개국에 진출하며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인:앱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드래곤어워즈 시상식에서 과학 애니메이션 부문 파이널 위너를 수상하며 작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니작 측은 “인:앱의 중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진출을 준비하며 개발한 모바일게임도 작품 흥행을 견인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니작은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 공동 제작 제안이 잇따르는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샤먼헌터의 제작 시기도 앞당길 방침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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