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IP 마켓, 2024 콘텐츠 IP, 새로운 확장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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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4-12-09 11:00:18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콘텐츠 IP 마켓 2024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는 ‘콘텐츠 IP, 새로운 확장의 기회’라는 슬로건 아래 1:1 비즈니스 상담회, 콘텐츠 IP 성과 전시, 포럼, IR 피칭, 세미나 등 콘텐츠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 및 사업화 방안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웹툰, 스토리, 캐릭터, 방송 등 원천 IP를 보유한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이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영상화, 상품화 등 다각도로 사업화 가능성을 탐색했다.


롯데월드, 스튜디오드래곤, 오뚜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대백화점, CJ ENM, GS리테일, MBC, 엠엔비,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등 10개 파트너사를 비롯해 디앤씨미디어, 대원씨아이, 문학동네, 이랜드이노플, 재담미디어, 캐리소프트, 학산문화사 등 총 90개 사가 상담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신세계인터내셔널, 이마트, 고단샤, 빌리빌리, 알리바바픽처스 등 20개국에서 온 국내외 바이어와 만나 콘텐츠 IP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기회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다양한 산업 간 연계를 통해 콘텐츠 IP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진격의 거인 등을 만든 일본 WIT 스튜디오와 프로덕션 I.G의 와다 조지 대표이사가 ‘일본 애니메이션산업의 최전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콘텐츠 IP 산업 성장과 롯데월드’를 주제로 한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K-콘텐츠 IP 글로벌 포럼에서는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과 콘텐츠 분야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다뤘다. 쇼엔터프라이즈 서권석 CBO가 사회를 맡은 토론에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김민정 이사, TEO 이동찬 경영총괄, 아모레퍼시픽 황승무 부장이 패널로 나서 IP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만화·웹툰 IP의 글로벌 성공 및 비즈니스 확장 사례를 공유하는 ‘미디어 믹스의 시대, 콘텐츠 IP의 확장’, 콘텐츠 IP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전략과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스타트업 성공의 핵심, 콘텐츠 IP 비즈니스 전략’등의 코너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7개 유망 콘텐츠 IP 기업의 IR 피칭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케이녹(KNOCK) 스페셜 라운드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콘텐츠 IP 기업과의 협업 사례와 성과를 발표하는 2024 빌드업 리더스 오디세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콘텐츠 IP 마켓은 콘텐츠 산업뿐 아니라 연관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가 한자리에서 IP 비즈니스를 논할 수 있는 장”이라며 “행사를 통해 K-콘텐츠 IP의 가능성을 한층 확장하고 산업 간 협력과 융합의 기회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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