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작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좀비덤이 4년 만에 돌아왔다. 지난 10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15분 KBS1TV에서 방영되는 좀비덤 시즌3는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새 캐릭터 꼬마 마녀 윙키가 등장해 훨씬 유쾌한 웃음과 오싹하면서도 상쾌한 공포를 선사한다.
꽃을 좋아하지만 손을 대면 꽃이 모두 죽어버리는 저주를 갖고 태어난 외로운 마녀 윙키는 유일한 인간인 하나의 심장을 훔쳐오면 자신도 따뜻한 생명력을 얻을 수 있을 거라 믿고 온갖 작전을 동원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어느 날 하나가 물을 주는 화분에서 꽃망울들이 퐁퐁 터지는 것을 본 윙키는 심장을 훔치는 대신 하나, 좀비덤들과 친구가 되기로 결심한다.
지난 2016년 시즌1, 2018년 시즌2가 방영된 좀비덤 시리즈는 세계 230개국에 진출한 애니작의 글로벌 콘텐츠로 핼러윈 시즌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좀비의 원조 격인 작품이다.
특히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 명, 영상 누적 조회수 4억 건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이에 애니작은 시즌1·2 방영을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라이선스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
공중파, IPTV, 케이블 채널마다 방송과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즌3에 새로 등장하는 윙키를 포함해 캐릭터 봉제인형군을 늘리는 한편, 디즈니와 마블 피규어를 제작한 중국 파트너사와 함께 좀비덤 피규어도 선보인다.
또 좀비덤 캐릭터와 극 중 소재의 특성을 살린 병원놀이, 좀비물총, 좀비 메이크업 등 독특하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완구를 개발해 상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좀비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확대 운영한다. 테마파크, 호텔, 백화점과 협업해 캐릭터 테마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주요 거점지역의 매장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미디어아트 전시, 홀로그램 쇼, 뮤지컬 개최도 추진한다.
애니작은 유럽과 북미 지역 바이어들과 시즌3 배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해외 영상 배급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아이러브캐릭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