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 2022-11-10 16:00:41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업계 현황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애니메이션이 소비되는 패턴과 형식적, 기술적 변화가 무쌍한 요즘이다. 애니메이션업계에도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파이프라인도 변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의 입지는 여전히 미약하다. 그럼에도 여러 창작 그룹이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히트작이 나와 우리 애니메이션의 존재감이 커졌으면 한다.
다음 칭찬 대상은 누구인가? 얼마 전, 아마 세계 최초였을 메타버스 영화제인 텐트영화제가 열렸다. 영화제를 조직하고 주최한 건 스튜디오 요그의 김영근, 김예영 감독님이다. 2008년 산책가라는 작품으로 처음 만난 두 감독님의 시도는 늘 새롭고 놀랍다. 또 이들은 성실하며 아름답다. 그래서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신선한 자극과 영감을 주는 이들 감독님을 칭찬하고 싶다.
아이러브캐릭터 / 장진구 기자 master@ilovecharac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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